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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함께 전송되는 단정한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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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모든 과정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시스템과 네트워킹에 의한 업무 진행에 익숙합니다. 이렇다 보니 오프라인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할 때 사용하게 되는 USB는 가끔 사용하게 되는 소모품으로 전락되었습니다.

USB는 제품으로서의 중요도가 약해지고 주변에서 남는 것들 위주로 사용을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산출물을 담아 동료 혹은 클라이언트 고객에게 전달하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조금은 달라집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를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브랜드의 경험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화이트의 매트한 소재로 만들어진 직육면체의 형태는 합체 HapChe의 기본 유닛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본질 -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하는 접근은 우리들의 생각과도 방향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제품들은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 경험 하나하나가 모여서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우리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