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자인멤버십의 동료 4명(조홍래, 박영민, 정재경, 문진용)이 모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바이널(Vinyl)을 창업했다.
바이널은 앞으로 디자인이 가져올 수 있는 삶의 변화와 가치에 대한 확신을 통해 다양한 기술 영역과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디지털로 전이되고 있는 디자인의 역할을 보다 더 다양한 결과물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 디자인의 시장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동을 하기 시작하였고, 기술과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전통적인 디자인의 역할이 새롭게 규정돼야 하는 시기인만큼 디지털 영역의 무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널이 바라보는 디자인의 본질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용자 혹은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험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고, 각각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상과 어우러져 좀 더 나은 경험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바이널은 디지털 UX/UI, 비디오 그래픽, 인터랙션, 브랜드, 출판, 캐릭터, 전시 디자인이 다양하게 융합되어, 기업과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장과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