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널씨(VinylC)는 27일, 여섯 번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러닝 전도사로 활동 중인 안정은 님을 초빙하여 '2030은 왜 5060의 전유물이었던 마라톤에 열광할까'라는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 트렌드 변화와 도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안정은 러닝 전도사는 2030은 왜 달리는지, 무엇이 그들을 열광하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젊은 세대들은 마라톤을 통해 △과열보다는 칭찬을 △확실한 끝이 있는 순간을 △함께라는 에너지가 주는 같이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더 행복해진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안 전도사는 "어느새 러닝도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것 같아 뿌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라고 강연 소감을 전했다.

바이널씨 관계자는 "과감하고 새로운 인생의 도전을 선택한 안정은 러닝 전도사의 여정이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