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널씨가 열아홉 번째 바이널세리머리를 7월 15일 진행했다. 이번 세리머니의 주제는 ‘데이터, 프로토타입,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협업'으로 디지털컨설팅사업본부 UX 컨설팅그룹 김승주 님이 맡았다.
이날 강연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시도되었던 업무 방식이 어떤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는지 바이널크루와 나누는 시간이었다.
먼저 소개된 건 AX(Algorithm eXperience) 팀과 함께 데이터에 근거한 UX 컨설팅 전략 수립한 케이스였다. UX 컨설턴트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묻는 소셜 버즈를 분석했고, UX/UI 영역에 속하는 내용을 분류한 뒤 UX 컨설팅 전략을 만들었다.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사가 원하는 사용자 경험 가설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UX 컨설턴트와 디자이너의 공동 작업도 이루어졌다. UX 컨설턴트가 진행한 클라이언트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식조사를 토대로 디자이너가 적절한 디자인 톤 앤 매너를 정립하는 방식이었다. UX 컨설턴트와 디자이너 각각의 관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디자인을 기획하는 새로운 시도는 기대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적극적인 협업 방식에 바이널크루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고객사와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프로젝트 방향성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보았다. 나아가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이 차후 다른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업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바이널세리머니는 바이널씨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경험과 결과물을 바이널크루와 공유하며, 보다 유용한 디지털 프로덕트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