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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혜택을 더하는 ‘리브메이트 3.0’의 모든 것 - 21st VinylCeremony

Oct 20, 2020

바이널씨가 스물한 번째 바이널세리머니를 9월 17일 진행했다. 이번 세리머니는 ‘금융에 혜택을 더한다'라는 목표로 진행된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리브메이트 3.0 프로젝트 경험을 나누었다.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본부 유혜원 님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본부 최필규 님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리브메이트 3.0의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하기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리브메이트 2.0 서비스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더했다. ‘데이터의 주인은 개인’이라는 마이데이터의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데이터를 큐레이션 해서 보여준다.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답게 최대 130여 개의 금융사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금융 업계는 디지털 서비스 체제로 전환을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차세대 금융 서비스의 시작점이 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높여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리브메이트 3.0을 구현하기 위해 시그널 메이트(Signal Mate)를 UX/UI 콘셉트로 삼았다. △투데이 △혜택 △소비 △금융으로 카테고리 된 데이터 요소의 집합인 시그널을 통해 사용자는 더 건강한 소비를 추구할 수 있다.

디자인도 시그널에 기반한 데이터를 모듈화해 직관적이며 실용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어려운 금융 정보를 쉽고 감성적인 해석으로 풀어내고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소비-혜택-금융의 감성을 대변하는 그래픽 스타일을 도출해 리브메이트만의 스타일을 완성했고, 마이크로 인터렉션을 더해 프렌들리 한 감성을 표현했다.

리브메이트 3.0은 KB국민카드의 첫 오픈뱅킹 서비스인 만큼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기 위한 고민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금융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컬러 내에서도 트러스트 블루와 피콕그린 컬러로 변화를 줬다. 폰트도 사용자에게 익숙한 iOS와 안드로이드의 기본 고딕체를 사용했다.

이날 진행된 21회 바이널세리머니는 ‘리브메이트 3.0’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바이널세리머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바이널크루와 공유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