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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건을 직시하고 파생되는 감각을 되새기다 - 16th VinlyConference

Oct 14, 2021

열여섯 번째 바이널콘퍼런스가 10월 14일 열렸다.

유리거울과 함께한 세 번째 공연은 <오뉴월서리떡잎>을 타이틀로, 시각예술가 정원연 님이 인간이 마주하는 실존적 문제를 담담하게 증언했다. 사전녹화 후 바이널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이번 콘퍼런스는 분노와 복수의 씨앗이 어떻게 축복 혹은 저주의 떡잎을 띄우게 되었는지 과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사건을 직시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개인의 감정과 감각들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바이널콘퍼런스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