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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상세

브랜드에 온라인 샵을 더하다 CJ ENM Shop+

Launch
Jan, 2020
Client
CJ ENM
UX
UI Concept Building, User Flow, Lo-Fi Prototyping, Hi-Fi Prototyping, Wireframing, UI Design, Sketch, Framer, Proto.io, Zeplin
Tech
HTML5, CSS, CSS Preprocessor, Web/App Accessibility, SEO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만큼 까다로워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특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커머스 시장은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새로운 변화로 나아가고 있다.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명 ‘커머스 포털'로의 변화가 본격화된 것이다.

CJ ENM은 기업 내 합병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018년 출범한 CJ ENM은 CJ 오쇼핑의 선진 커머스 역량과 CJ E&M의 양질의 콘텐츠를 흡수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나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온라인 환경 변화에서 CJ ENM의 버티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상향 평준화된 표준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바이널씨는 CJ ENM이 추구하는 디지털 미디어-커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효율적인 통합 서비스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Shop+을 구축했다.

바이널씨는 글로벌스탠더드 이커머스라는 플랫폼 특성에 맞게 국내외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BI에도 Shop+가 가진 독자적인 서비스와 각각의 브랜드가 플랫폼에 유연하게 적용되고 확장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UX를 목표로 Shop+을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컴포넌트로 모듈 디자인을 설계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단일 플랫폼 안에서 구조화되도록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다양한 콘텐츠의 유기적 조합과 플랫폼의 합리성과 실용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도 더해졌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기틀 확립을 위해 국가별 언어도 지원해 해외 사용자도 플랫폼에 빠르게 접근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디자인은 정보의 빠른 인지와 쉬운 이해에 집중했다.
미디어, 패션, 뷰티, 푸드, 굿즈 등 다양한 브랜드 페이지를 모듈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구조화를 진행했다. 또한 각 브랜드에 적합한 키 비주얼과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페이지 공간과 타입 페이스의 적절한 활용으로 메인 페이지뿐 아니라 상품 전시 페이지에서도 일관된 프레임 워크를 제공한다.

상품 전시, 가격 정책, 로그인, 마이페이지 등 사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디자인했다. 국가별 언어 지원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한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사용자가 안정감을 느끼고 상품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그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모듈을 생성했다. 그리드 시스템은 디바이스 별로 상이한 상황에서도 일관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플랫폼의 전체적인 통일감을 위해 아이콘은 Shop+ 로고의 조형적 특징인 유연한 연결성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아이콘은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국내외 사용자가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사용자 경험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검색어와 연관 검색어를 보여줘 사용자에게 필요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Credits

  • Creative Director

    Jin Sujin

    UI Designer

    Lee Chan, Park Jongkyeong, Lee Bulhwi, Kang Nayoung, Baek Seonghee, Ko Minhee

  • Interaction Designer

    Kim Gisang, Yoo Jungsun, Cha Seung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