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글꼴 - 합체가 있습니다.
글자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자석으로 만들어진 글꼴 - 합체는 우리 모두의 장난감이면서 중요한 메시지 전달자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공간 입구에는 철판으로 되어 있는 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벽의 한쪽 면에는 글꼴 - 합체가 낱개의 알파벳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하나의 단어, 혹은 문장으로 만들어지며 이 공간을 방문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가장 첫 번째로 보이는 메시지와 이미지가 되어 줍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생일을 알려줍니다.
혹은 새롭게 입사를 해서 어색할 수 있는 멤버들에게 첫 출근 날 가장 먼저 보이는 환영의 메시지는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입니다.

우리와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는 작은 관심의 표현이 진정성으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글꼴 - 합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회사나 개인의 이름은 오직 바이널씨에서만 볼 수 있는 웰컴 메시지가 됩니다.

우리의 것들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활동 하나하나가 모여서 바이널씨의 생각과 표정이 되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